음악으로 나를 말하다/MY
2023. 1. 7.
"Josef Strauss, Brennende Liebe - Polka Mazur, Op. 129"
서울시립교향악단 신년음악회를 갔다가 듣게 된. 신년음악회 프로그램은 왈츠와 폴카로 이루어져있었는데, 그 중에 가장 들으면서 듣기 좋았던 한 곡. 요제프 슈트라우스, '불타는 사랑' 폴카 마주르카 Josef Strauss, Brennende Liebe - Polka Mazur, Op. 129 곡이 진행되는 동안 피콜로 소리가 어찌나 간질간질하던지. 불타는 사랑이라는 제목임에도 활활 타오르는게 아닌 간질간질한 사랑 같은 느낌에 괜히 기분이 좋던. 오히려 불타는 사랑이면 확 타오르고 확 꺼질 것 같은데 이 간질간질한 기분이 오히려 더 끝날 것 같지 않던. 이 영상에서는 아쉽지만 피콜로 소리가 많이 안 실려서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