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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나를 말하다/MY

"심현보 - 하루"

2016.06.03.

참 나쁘죠 그대 없이도 
사람들을 만나고 또 하루를 살아요 
이런거죠 그대 모든것 
조금씩 흐려지다 없던일이 되겠죠 

벌써 난 두려운 마음뿐이죠 
한참 애를써도 그대 얼굴조차 
떠올릴 수 없죠 

웃고 있어도 자꾸 눈물이 나요 
그대 역시 그렇게 
나를 잊어 가겠죠 
왜 그랬나요 이럴걸 알면서도 

이별이란 이토록 서글픈 모습인데 
정말 사랑했는데

벌써 난 두려운 마음뿐이죠 
한참 애를써도 그대 얼굴조차 
떠올릴 수 없죠 

웃고 있어도 자꾸 눈물이 나요 
그대 역시 그렇게 
나를 잊어 가겠죠 
왜 그랬나요 이럴걸 알면서도 

이별이란 이토록 서글픈 모습인데 
단하루도 안될것 같더니
내가 미워질만큼 익숙해져만 가죠

별일 없나요 그대 역시 나처럼 
깨어나고 잠들며 
그런대로 사나요. 

그대 없이도 아무일 없다는거 
이별보다 더 아픈 세상속을 살아요 
정말 사랑했는데 슬픈 하루가 가죠 

단 하루도 안될것 같더니
내가 미워질 만큼 익숙해져만 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