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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나를 말하다/MY

"Adam Lambert - Outlaws of Love"

2015.11.14.

본래 동성애자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동성애자들이 본래 가지는 그 '기운'이라고 해야하나.
내가 경험했던 그 눈길이 너무나도 싫었기 때문.

그냥 나는 열쇠가 있으면 딱 들어맞는 열쇠구멍이 있는 것처럼,
남과 여가 자연스럽다고 생각하기 때문.
(그들과 싸우는 것이 참 무의미하다는 것을 안다)

왜 김리뷰가 항상 리뷰에 쓰질 않는가.
"내 생각만큼이나 당신의 생각도 중요하다"

여튼 유일하게 동성애자들을 편견없이 대할 수 있는 장은 내게 음악이라는 것 뿐.
빌보드 차트에 오른 가수 중 유일하게 커밍아웃한 가수였나.
Adam Lambert가 그러했다.
가사말에 담긴 내용은 동성애자로서의 자신의 고민과 이야기가 담겨있다.

꼭 동성애자에게 적용시킬 수 없는 가사인지라
꽤 공감가기도 해서 기억해놓고 싶은 노래이다.

2015년에 썼던 글을 블로그를 옮기면서 2022년에 다시 읽어보니 그때의 나는 저런 생각을 했었구나 싶다.
내 생각은 많이 바뀌지는 않았지만, 세상은 너무 변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