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보고 느끼다/DRAMA
2022. 12. 23.
"미드 Evil"
오랜만에 정리하는 미드 리뷰, 다 본 것은 아니지만 흥미로워서. 상당히 취향타는 미드라서 볼 사람이 있을까 싶지만서도. 등장하는 악마의 분장 퀄리티가 판의 미로 스러우면서도 고퀄리티는 아니라서 무섭거나 하는 부분은 많이 없다. 일부 그로테스크한 장면들이 몇 있으나 그건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다를 것이라 생각. 흰 액체에 검은색의 글자 혹은 로자리가 빠지는 모습 등 드라마 시작 후 이야기가 흘러가다가 장면 전환에 이와 같은 연출이 나온다. 꽤 마음에 드는 연출. 범죄 심리학자 크리스틴 부샤드는 법정에서 수련 사제 데이비드 어코스타를 만나 악마에 빙의된 사람과 정신 질환자를 구별하는 일을 맡는다. 초자연적인 현상과 의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사람들을 만나며 신의 존재를 믿지 않았던 크리스틴의 신념은 점차 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