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어김없이 찾아왔다. 여름과 겨울 사이에 짧은 계절치고는참 많은 이야기들이 가득한 계절이라 쉬이 가볍게 볼 수 없는 계절이라. 평소 안듣던 음악들이 새롭게 다가오는 계절이라. 가을날 하루하루마다 좋았던 음악을 올리려고-
내 맘은 발걸음 되어 너의 정원에
어제와 오늘의 너의 나무 오늘과 내일의 너의 꽃을
보고 싶어 보고 싶어
나의 정원에 와줘 나의 정원에 와줘
나의 꽃 나의 나무에
너의 정원에 있는 나의 정원으로
이곳에 머물러
넌 나의 햇살 넌 나의 토양
넌 나의 바람 넌 나의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