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장 하드의 사진첩들을 정리하다가 2016년 2월 22일에 찍어놓은 스크린샷을 발견했다.
조규찬의 Baby Baby가 2월 22일 오후 한시 사십이분에 너무 맛깔났었을까.
과거의 내가 저장해놓은 기록을 2022년 8월 6일 기록.
이런 나를 상상할 수 없겠죠 차갑기만 했던 사람이
세상 모두가 의미 없는 것 처럼 사진 한 장에 웃고 우는 모습
그대 없는 내가 나을 것 같다며 지쳐 떠나버린 그대
이젠 나 없이도 행복할텐데 해마다 오는 그대의 날엔 그댈 너무 보고싶은걸
baby baby baby 기억하나요 baby my baby
언제나 걷던 그 길로 그대 와주면 돼요
오늘이 내게는 오랜 기다림 그대에게는 우연같은 만남 baby
이런 나를 이해 할 수 없겠죠 바라기만 했던 사람이
아무런 기대없이 이렇게 그댈 멀리서 혼자 바라보는 모습
그대 없는 내가 나을 것 같다며 지쳐 떠나버린 그대
이젠 나 없이도 행복할텐데 해마다 오는 처음 만난 날엔
그댈 너무 보고싶은걸
baby baby baby 기억하나요 baby my baby
언제나 걷던 그 길로 그대 와주면 돼요
오늘이 내게는 오랜 기다림 그대에게는 우연같은 만남 baby
일년에 단 한 번만이라 해도 그댈 만날 수만 있다면
또 다시 일 년을 버틸 수 있게 오 그럴 수 있잖아요
baby baby baby 기억하나요 baby my baby
언제나 걷던 그 길로 그대 와주면 돼요
오늘이 내게는 오랜 기다림 그대에게는 우연같은 만남 baby
baby baby baby 기억하나요 baby my baby
언제나 걷던 그 길로 그대 와주면 돼요
오늘이 내게는 오랜 기다림 그대에게는 우연같은 만남 baby
baby baby baby 기억하나요 baby my baby
언제나 걷던 그 길로 그대 와주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