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나를 말하다/MY
2022. 12. 20.
"Ed.C - Lime Morning"
사람들은 잘 모르는 가수다. 대학생 때 우연히 알게 된 노래였으니까. 군대 간다더니 그대로 사라졌다. 그 이후로 곡 작업은 안하고 있는듯. 유튜브에는 Lime Morning은 없어서. 아침에 눈을 떠보니 날씨가 화창한데 정신 차리기도 전에 그대는 오늘 뭐할까 달콤한 기분 나누고 싶은데 바로 연락해 볼까 아하~ 괜히 부담될까 핸드폰을 침대에 던져 버리고 선 전화 봤다 말았다 반복만 해 혹시 연락이라도 올까 내가 못 본 건 아닐까 우~ 하! 나갈 준비해야 하는데 전화를 걸어볼까 너무 부담되려나 문자를 날려볼까 너무 집착 같을까 만나자 말해볼까 커피 한잔 어떠냐고 이런 적 없었는데 자꾸 작아지기만 해 아침은 챙겨 먹었는지 괜히 궁금한 마음에 다시 핸드폰을 집어 들고 선 고민해 옷은 너무 춥지 않게 입었는지 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