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나를 말하다/MY
2022. 10. 24.
"오지은 - 작은 자유"
오늘은 어제보다 더 무겁게 내리는 비에 마음도 무겁기만 합니다. 추욱 늘어지는 듯한 날씨에 조금만이라도 그 짐을 덜었으면 해요. 알았죠? 너와 따뜻한 커피를 마실 수 있다면 쓸데없는 얘기를 나눌 수 있다면 좋겠네 너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아름다운 것들을 같이 볼 수 있다면 좋겠네 작은 자유가 너의 손안에 있기를 작은 자유가 너와 나의 손안에 있기를 너의 미소를 오늘도 볼 수가 있다면. 내일도 모레도 계속 볼 수 있다면 좋겠네 니가 꿈을 계속 꾼다면 좋겠네. 황당한 꿈이라고 해도 꿀 수 있다면 좋겠네 너와 나는 얼굴을 모른다 하여도, 그래도 같이 달콤한 꿈을 꾼다면 좋겠네 지구라는 반짝이는 작은 별에서 아무도 죽임을 당하지 않길 지금 나는 먼 하늘아래 있지만 그래도 같은 하늘아래 니가 조금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