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나를 말하다/MY
2022. 12. 18.
"가시꽃 - 양한나"
나의 호기심을 자극했던 사람이었다. 평소 장윤주의 팬이었고 장윤주의 옥탑방라디오를 들으며 사람 장윤주의 매력에 푹 빠져있던 때에 장윤주와 같은 여자 만나고 싶다고 말버릇 처럼 말하던 나에게 장윤주 사진을 페이스북에 업로드 하는데 페이스북의 얼굴 인식 기능 때문에 자동으로 태그가 걸린 그 사람. 얼굴 인식 알고리즘의 장난이지만, 그때부터 그 사람이 궁금했었다. 정말 그 사람이 닮았나? 싶으면 또 닮은 것 같지는 않고. 근데 누나랑 닮은 점은 매력적인 사람이라는 거. 별로 이야기해본적도 없다. 매번 그냥 상투적인 이야기. 게다가 여전히 어색한 존댓말. 근데 그 사람이 이번에 작사작곡 동아리를 들어갔단다. 이게 왠걸. 장윤주도 작사에 작곡에 기타와 피아노 자신만의 느낌과 감성으로 곡을 만들어냈지 않았나. 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