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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나를 말하다/MY

"정은지 & 양요섭 - 하늘바라기"

2017.04.17.

정은지 노래를 들으면 항상 드는 생각은 나이(93년생)에 답지 않게 목소리나 감성은
최소 5년에서 7년은 더 있게 들린다는 것. 정은지의 하늘바라기를 그렇게 좋아해서 자주 들었지.

꽃 잎이 내 맘을 흔들고 꽃 잎이 내 눈을 적시고
아름다운 기억 푸른 하늘만 바라본다

꼬마야 약해지지마 슬픔을 혼자 안고 살지는 마
아빠야 어디를 가야 당신의 마음처럼 살 수 있을까

가장 큰 별이 보이는 우리 동네 따뜻한 햇살 꽃이 피는 봄에
그댈 위로해요 그댈 사랑해요 그대만의 노래로

뚜루뚜뚜두 두두두 뚜루뚜뚜두 두두두
뚜루뚜뚜두 두두두 하늘바라기 하늘만 멍하니

가장 큰 하늘이 있잖아 그대가 내 하늘이잖아
후회 없는 삶들 가난했던 추억 난 행복했다

아빠야 약해지지마 빗속을 걸어도 난 감사하니깐
아빠야 어디를 가야 당신의 마음처럼 살 수 있을까

가장 큰 별이 보이는 우리 동네 따뜻한 햇살 꽃이 피는 봄에
그댈 위로해요 그댈 사랑해요 그대만의 노래로

따뜻한 바람이 부는 봄 내음 그대와 이 길을 함께 걷네
아련한 내 맘이 겨우 닿는 곳에 

익숙한 골목 뒤에 숨어있다가 그대 오기만 오기만
기다린 그때가 자꾸만 떠올라 가장 큰 별이 보이는 우리 동네
따뜻한 햇살 꽃이 피는 봄에 그댈 위로해요 그댈 사랑해요
그대만의 노래로

뚜루뚜뚜두 두두두 뚜루뚜뚜두 두두두
뚜루뚜뚜두 두두두 하늘바라기 하늘만 멍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