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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보고 느끼다/BOOKS

"진설우 - 서울역 네크로멘서"

어쩌다보니 네크로맨서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소설을 연달아서 리뷰하게 됐다.
사실 네크로맨서를 좀 좋아한다. 음침. 다크다크다크.

INTJ하면 영화에서 빌런들이 상당히 많은. 아니면 캐릭터가 엄청 뚜렷한.
어쨌든 MBTI로 치면 네크로맨서들은 상당수가 INTJ가 아닐까 싶고.

INTJ의 영화 캐릭터 Version <https://www.instiz.net/pt/6799797>

여튼 네크로맨서하면 딱 떠오르는게 시체와, 리치와, 뱀파이어와, 모든 어두컴컴한 자식들과 항상 다니고
인정사정 없고, 네크로맨서 하면 가장 흡족한 스킬은 시체폭발이 아닐까 하고 생각하는 편.
남기는 것 없고, 재활용을 끝까지 하는 캐릭터랄까.

여튼, 이 책을 쓴 작가는 아마 영화 매트릭스에서 영감을 좀 받지 않았을까 싶고,
주인공 성격이 시원시원, 빠꾸 없는 성격이라 매우 스피디했고 괜찮았다.
이러한 소설류 중에 결말이 흡족했던건 드래곤 라자 밖에 없는듯.

그래도 킬링타임용으로는 꽤 괜찮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