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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보고 느끼다/BOOKS

"윤정현 - 9클래스 흑마도사, 회귀하다"

생각이 요즘 복잡한가 싶어서 그냥 단순해지고 싶어서 그냥 읽은 웹소설
정말 오랜만에 읽는 듯. 어렸을 때는 조아라, 에프월드 엄청 들어가서 보고 책방에서도 빌려보고 수업시간에 몰래 보고
선생님한테 책 압수당하고 참 별일 다 있었는데.

어쨌든, 클래식한 회귀물...인데? 마왕이었다가 회귀해서 다시 초기화해서 서클을 초고속으로 올리고 해서 루즈한 감은
생각보다 없으나 약간 밸런스 붕괴 같은 느낌이랄까. 흑마법사인데, 백마법도 쓰는 약간 그런...그리고 너무 착한 주인공
과거엔 마왕이었으나 좀 착해진. 밸런스 붕괴에 이어 자아 붕괴.

어쨌든 완결까지는 보기는 했지만, 시작은 했으니 끝은 봐야지 하는 생각에.
근데 뭐랄까..뒤로 갈수록 약간 아 빨리 끝나라. 빨리 끝나라. 몇 페이지 남았지? 라는 생각이 들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