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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보고 느끼다/DRAMA

"미드 Villains of the Valley View"

2023.01.17.

Villians of the Valley View는 드라마라기 보다는 시트콤에 가깝다. 디즈니플러스에서 방영된 것인데 디즈니플러스에서 방영되서 그런지는 몰라도 상당히 유치하다면 유치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나름 감동적인 부분도 있고, 하이틴 성장 드라마 같은 요소, 그러면서도 소소한 서스펜스같은 것이 있는. 작정하고 볼만한 시트콤이라기보다는 정말 시간 많을 때 킬링타임용으로 적합한 느낌이다.

영웅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것이 아닌 빌런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빌런들이 사회 속에서 어떻게 융화되어 살아가려고 하는지를 다루는 이야기라서 흥미롭긴 하다. 생각의 메커니즘 자체가 빌런에 특화되어있다보니, 보편적인 방식은 아니어서 영웅들에 쫓겨 텍사스의 작은 마을에 숨어들어 정착하려고 하는데 생기는 좌충우돌들을 담고 있다.

킬링 타임용이라 빵빵 터지는건 없지만, 그냥 소소하게 재미있고, 빌런 가족 중 여자 주인공이 상당히 매력적이어서.
노래도 잘하는데 30초 남짓 부른 노래가 너무 좋아서 유튜브에도 그 노래가 따로 올라와있으면서 풀버전으로 불러달라고 하는 팬들이 있을 정도로 노래의 임팩트가 매우 컸다. 

2023.01.15 - [음악으로 나를 말하다/MY] - "Isabella Pappas & Kayden Muller Janssen - Somewhere in Between"

 

"Isabella Pappas & Kayden Muller Janssen - Somewhere in Between"

이 노래는 시트콤 The Villains of Valley View 시즌1 에피소드 12에 나왔던 노래인데, 가사도 멜로디도 좋아서. 드라마에서만 들을 수 있는 노래라 아쉽지만. Amy: Won’t lie, I try to be sugar sweet but I’m not a

lifrary.tistory.com

그래도 꽤 흥미로웠다.
정말 킬링타임용이라서 너무 깊게 생각하면서 보지만 않으면 꽤 괜찮은 작품이라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