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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나를 말하다/MY

"로이킴 - 북두칠성"

2016.08.30.

며칠 사이에 바람이 매우 쌀쌀해졌다.
더위도 꺾이고 바람에 가을 냄새가 깃들었다.

새싹이 돋아나는 봄이 아닌
역동적인 여름이 아닌
가을을 너무 좋아했는데

그런 가을을 맞이해서 퇴근해서 돌아오는 길에
로이킴의 노래를 들었다.
평소에도 자주 들었던 노래지만, 오늘따라 더 좋았다.

집에 가는 길엔 나를 그리며
하늘을 바라봐 줄래
북두칠성이 보이니
빛나는 별들을 천천히 이어가며
나를 기다려 주길
북두칠성이 보이니
니가 있는 곳이 어디든
난 따라가 그 길을 비춰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