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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페이지들/HE

"병뚜껑 소라게 프로젝트 Ep.2"

2022년 1월 말경에 다시 직장생활을 시작했으니,
그전에는 월급 명세서가 없었지만, 이제는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을 지원할 수 있겠다는 판단이 들었다.

그전에 공고문을 좀 잘 살펴봐야겠다는 생각에 일단 FAQ를 뜯어보았다.
필요 서류들은
1. 주민등록등본
2.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3. 가족관계증명서
4. 소득금액증명 
5. 사실증명((부모 소득 없을 시, 신고사실없음)
6. 원천징수영수증
7. 사업소득/기타소득원천징수영수증
8. 국민연금가입자가입증명

참 많다 싶다. 디지털 시대에 이걸 또 일일히 다 뽑아서 제출해야 한다니.
그토록 자랑하고 해외에 수출했다고 하는 전자정부 시스템이 반쪽짜리인가 싶고.

보다보니 또 부모 소득을 들고 오란다.
독립 하겠다는데 자꾸 부모 소득을 들고 오라는 이 이상한 구조.
단독 세대를 만들겠다는데 왜 자꾸 부모 세대까지 끌고오는지.
부모님이 돈이 있건 없건, 돈을 벌고 있건 벌고 있지 않던 무슨 상관인가 싶고,
일종의 연좌제인가 싶을 정도.
왜 자꾸 부모 소득을 엮으려는 것인지 모르겠다.

청년 주거 지원 부동산 카페 글 들 중

아래 기사들을 보면 이러한 제한이 있어도 오히려 일 하나 하지 않는 사람들이
'세대 분리' 라는 꼼수를 써서 입주를 했다는데, 이게 꼼수인지도 모르겠다.
부모 소득 합산만 해서 입주를 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방치하고 있는게 잘 못 아닌가 싶다.
그렇게 해서 일을 하지 않고 입주를 막아야지 세대 분리를 막아야 되나 싶다.

 

`금수저`도 역세권 청년주택 꼼수 입주 - 매일경제

세대분리때 본인 소득만 따져20% 싼 임대주택 우회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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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층 자녀엔 청년주택 배정 말라” “차별은 안돼”

고소득층 자녀엔 청년주택 배정 말라 차별은 안돼 수백 대 1 경쟁 공공임대주택, 입주 자격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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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24시] 금수저 백수에게 유리한 청년주택 - 매일경제

"졸업하고 미리 가구 분리부터 해놓을 걸 그랬나봐." 역세권 청년주택 입주를 꿈꾸던 28세 동료의 푸념이다. 자신은 본인 소득과 은퇴한 부모님 소득이 합쳐지는 바람에 청년주택 입주가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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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년간 한국의 사회 흐름을 보면 결국 조금 가진자와 그보다 조금 못 가진 자 들끼리 싸우고 있는 것 같다.
저 위에 설국 열차 맨 앞칸에 있는 승객들은 아무것도 모른체 기차는 계속 달려가고 있고.
참 살기 어려운 세상이다.

 

부모와 따로 사는 '1인 청년가구'도 기초생활 보장 받나

[뉴스투데이=염보연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가 '나홀로 청년 가구'의 기초수급을 인정해야 한다고 나섰다. 지난 5일 인권위는 현행 복지제도에 대해 부모와 주거를 달리하는 19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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