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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나를 말하다/MY

"로이킴 - 가을에"

2014.10.29.

나뭇잎들이 노랗게 물들 때쯤 내 가슴은 더 시려오네요
그대도 내 생각에 잠 못 이루고 앙상한 나뭇가지만 기다리나요
내 꿈은 소박합니다 그저 그대와 앉게 
낙엽 쌓인 벤치 위에 해저물때까지만 앉게

손잡고 거릴 거니는 저 사람들은 그 소중함을 알고 있을까
밤이 되면 켜지는 저 불빛들 왜 내 맘은 더 어두워질까
내 꿈은 소박합니다 그저 그대와 앉게 
낙엽 쌓인 벤치 위에 해저물때까지만 앉게

내가 좋아하는 킴 시리즈 들 중 하나
로이킴

가을만 되면 그리고 내 마음이 싱숭생숭 할 때면
내 플레이리스트에 어김없이 들어오는 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