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에서 또 다른 미드가 시작되었다.
Resurrection, 부활.
한 소년이 중국 시골의 논에서 깨어난다.
어디서 태어났는지, 누구인지 신분이 불확실한 상태에서 Mansfield Panthers
그리고 옷 상표에 Jacob이라고 적혀있는 것 하나 가지고 미국으로 귀환된다.
32년전 죽었던 아들이 되살아났다. 죽기 전 기억은 모두 간직한 채.
마치 미드 The 4400과 시작은 비슷했다. 갑자기 옛날 사람이 등장하는. 주변은 시간이 흘렀지만
본인은 시간의 흐름조차 자각하지 못한채.
아버지는 32년 전 본인 손으로 묻었던 아들이 되살아 났다는 것을 인정안하려고 하고,
목사님이 된 단짝친구는 자신의 신앙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시즌 1 에피소드 1은 Jacob의 조카 Maggie의 단짝 친구의 아버지가 되살아나는 것으로 끝이난다.
하나 둘씩 죽은 사람들이 되살아나는 현상.갈수록 심오해지는 것 같다.
특히 이 작품의 원작소설 The Resurrection (Jason Mott 저)읽어봐야 할까.
'부활' 이라는 소재로 작품을 썼으면서, 주요 캐릭터의 이름이 성경에 나오는 야곱과 갈렙인 점이
무슨 연관성이 있을지는 두고봐야 겠다.
확실히 에피소드 1은 사람들의 호기심과 관심을 붙잡을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 부활절을 얼마 남기지 않은 시기에
이러한 드라마가 '시기적절'(?)하게 나왔다고 해야되나.
다시 찾아보니 시즌2로 후속편 제작은 캔슬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