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나를 말하다/MY
2023. 2. 3.
"폴킴 - 비"
박에스더라는 모델이 있다. 꽤 오래 전부터 페이스북에 올라오는 사진들을 봤었던 것 같은데.. 사람들은 이쁘다고 하는데 그건 잘 모르겠고, 그냥 사진들 중 몇몇 느낌이 좋은게 있어서. 나는 느낌-이 중요하다. 여튼, 새벽에 잠자다가 깼는데 페이스북 앱을 켜서 들어갔더니 가장 상위에 박에스더의 포스트가 있었다.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켰다가 막 껐나보다. 핸드폰 불빛에 눈이 부셔 찌뿌린 눈으로 가물가물한 폰 화면을 통해 박에스더의 라이브 방송이 나오고 있었는데 그 라이브 방송 뒤에서 틀어놓은 음악 소리를 들었는데 음악이 너무 좋았다. 그래서 찾아보았고. 비가 내리다 말다 우산을 챙길까 말까 TV엔 맑음이라던데 네 마음도 헷갈리나봐 비가 또 내리다 말다 하늘도 우울한가봐 비가 그치고나면 이번엔 내가 울것만같아..